[날씨] 절기 '추분' 중부 가을비…종일 선선
벌써 가을의 네 번째 절기 추분입니다.
오늘은 하늘에 구름의 양이 갈수록 많아질 텐데요.
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낮 사이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
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 지역에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10mm의 비가 내릴 텐데요.
양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, 수도권은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겠고요.
중부지방과 호남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, 강원산지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
이렇게 비도 내리고 또 공기의 순환도 원활하게 이뤄지다 보니 대기질은 청정합니다.
오늘도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다만 비가 내리면서 서울은 낮에도 서늘할 텐데요.
최고기온 22도가 예상되고요.
그 밖으로는 대전이 24도, 광주 25도, 대구 27도가 예상됩니다.
그 밖의 지역은 원주와 수원 23도, 안동 25까지 오르겠습니다.
당분간 깨끗한 바람이 불어 들고 대기 확산도 원활해서 먼지 수치는 평소보다 낮을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.
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뚜렷한 비 소식도 없는데요.
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지만,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하윤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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